대포통장 명의인 등록, IRP 계좌 개설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되면?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기관 및 금융감독원은 특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해당 인물을 ‘금융거래제한 대상자(Fraud Blocked Person)’로 지정합니다. 즉,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분류되며, 그에 따라 아래와 같은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 신규 입출금 계좌 개설 불가
• 기존 계좌 다수 해지 또는 이용 제한
• 예금, 적금, 보험, 신용카드 등 신규 금융상품 가입 제한
• IRP, 연금저축계좌 등 퇴직 관련 계좌 개설 제한

중요: 금융회사별 기준은 다르나, 대부분 IRP 계좌 개설을 거부합니다.

IRP 계좌는 대포통장 명의인이 개설할 수 있나요?

답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IRP 계좌는 금융회사에서 본인 인증과 고객 위험도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개설하는 상품입니다. 대포통장 명의인은 ‘금융사고이력 보유자’로 분류되어 대부분의 금융사에서 IRP 개설을 거부합니다.

항목	심사 대상	영향
대포통장 명의인 등록	금융감독원 정보 공유	❌ 대부분 거절
금융거래 제한 계좌 보유	예	❌ 신규 개설 불가
보이스피싱 연루 이력	예	❌ 고위험군 분류

단, 정정 신청 후 금융거래제한 해제를 받은 경우 일부 금융사에서는 사후 심사를 통해 개설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IRP 계좌 개설이 안 된다면 퇴직금은 어떻게 수령하나요?

✅ 선택지 1: 일반 입출금 통장으로 수령 요청

• 정상적인 일반 통장이 있다면, IRP 없이 퇴직금 수령 가능
• 일부 기업은 퇴직연금제도 때문에 IRP를 요구할 수 있음
• ‘일시금 지급’ 방식으로 협의 가능
• 회사 인사팀 또는 총무팀과 사전 협의 필수

✅ 선택지 2: 기존에 보유한 IRP 계좌 활용

• 과거에 개설한 IRP 계좌가 있다면 활용 가능
• 금융사에 연락하여 사용 가능 여부 확인

✅ 선택지 3: 명의 회복 후 IRP 신규 개설

• 명의 회복까지 퇴직금 정산을 유예
• 단, 즉시 지급이 원칙인 회사라면 불가능할 수 있음

금융거래 제한 해제 및 명의 회복 방법

📝 명의 회복 절차

1.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접속 → 금융사기 피해 이력 확인
2. 금감원 민원 신청 → ‘금융사기 명의인 정정 요청’
3. 제출 서류:
   • 본인 신분증
   • 수사 결과 통지서(혐의 없음 또는 무관 확인)
   • 지급정지 해제 통지서
   • 사건 종결 통지서(경찰 또는 검찰 발급)
4. 금융기관 고객센터 문의 → 명의 회복 여부 전달
5. 정정 완료 후 → IRP 개설 가능성 재심사

IRP 없이 퇴직금 수령 시 불이익은 없을까요?

IRP는 퇴직금 수령을 위한 법적 필수 조건은 아니며, 세제 혜택을 위한 선택지입니다.

IRP 계좌 수령 시 혜택

• 퇴직소득세 분리과세 혜택
• 추가 납입 시 최대 연 700만 원 세액공제 가능

일반 통장 수령 시

• 퇴직소득세가 일시에 원천징수될 수 있음
• 세제 혜택은 포기해야 함

정리: IRP 없더라도 퇴직금 수령 가능. 단,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음

마무리 요약

질문	답변
대포통장 명의인인데 IRP 계좌 개설 가능한가요?	❌ 원칙적으로 불가능
IRP 없으면 퇴직금 못 받나요?	❌ 일반 통장으로 수령 가능
IRP 개설 가능한 방법은?	✅ 명의 회복 후 일부 가능
퇴직금 세제 혜택 포기하고 일반 통장으로 수령 가능한가요?	✅ 가능 (세금 발생)
명의 회복 방법은?	금감원 민원 및 수사 결과 서류 제출

실질적 행동 지침

• 회사 인사팀에 IRP 없이 퇴직금 수령 가능 여부 확인
• 기존 보유 IRP 계좌 사용 가능 여부 금융사에 문의
• 금융감독원 민원센터 통해 명의 회복 신청
• 회복 후 IRP 계좌 재개설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