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블럭 스타일 셀프컷 방법

최근에는 집에서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남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용실 방문 비용 절약, 시간 절약,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 연출까지 가능하다는 이유로 '남자 셀프컷'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죠. 특히 투블럭, 크롭, 페이드 스타일은 비교적 셀프로도 구현이 쉬워 남자 셀프컷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스타일을 중심으로 셀프 이발의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투블럭 컷은 윗머리는 길게 남기고,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자르는 스타일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이 스타일은 특히 셀프로도 비교적 쉽게 연출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투블럭 셀프컷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구분선’입니다. 윗머리와 옆머리를 나누는 경계를 확실히 나눠야 깔끔한 투블럭이 완성되기 때문이죠. 먼저 머리를 깨끗이 감고 충분히 말린 후, 클립이나 헤어핀을 사용해 윗머리를 고정시킵니다. 그런 다음 이발기를 6mm 또는 9mm로 설정하고 옆머리와 뒷머리를 일정하게 밀어줍니다. 이때 이발기를 위에서 아래로가 아닌, 아래에서 위로 움직여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계선이 부자연스러울 경우, 12mm 가이드로 경계를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블렌딩 작업도 추천됩니다. 처음엔 어렵지만 반복하다 보면 자신만의 감이 생기며, 마무리로는 뒷목과 귀 주변을 면도기로 다듬어주면 깔끔함이 살아납니다.

크롭 스타일 셀프컷 방법

크롭 컷은 앞머리를 짧게 자르고 윗머리도 비교적 짧게 유지하는 남성 스타일입니다. 깔끔하고 단정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줘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셀프로 시도할 경우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기초만 익히면 충분히 집에서 연출할 수 있습니다. 먼저, 크롭 컷은 전체적인 길이를 짧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발기를 사용해 전체 머리를 9mm 이하로 정리한 뒤, 앞머리는 손가락으로 잡고 가위로 수평으로 자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짧게-짧게-자르기’보다는 ‘조금씩-천천히-다듬기’ 방식이 더 안정적입니다. 크롭 스타일의 특징 중 하나는 질감입니다. 윗머리에 질감을 주기 위해 포인트 컷 기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머리카락을 위로 들어 올려 가위로 끝을 조금씩 잘라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크롭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롭 컷도 옆머리와 뒷머리 정리가 중요합니다. 투블럭처럼 6~9mm 길이의 이발기를 사용해 옆선을 정리하고, 경계선은 12mm로 블렌딩하여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세요.

페이드 스타일 셀프컷 방법

 

페이드 컷은 머리 길이가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점점 길어지는 스타일로, 전문성이 필요한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본 원리와 단계를 잘 이해하면 셀프컷도 가능합니다. 우선, 페이드는 로우 페이드, 미드 페이드, 하이 페이드로 나뉘는데, 셀프로는 미드 페이드가 가장 무난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발기의 가이드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뒷목 아래쪽은 3mm로 시작하고, 그 위는 6mm, 윗부분은 9mm로 설정하는 식입니다. 페이드 컷은 '레이어링'이 핵심입니다. 경계선이 확실히 보이면 오히려 어색해 보이므로, 각 길이의 구간마다 이발기를 살짝 겹쳐서 자연스럽게 이어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업 스윙’ 방식으로 이발기를 올리듯 사용하며, 경계선은 12mm 가이드로 부드럽게 블렌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뒷목과 귀 라인을 면도기 또는 트리머로 정리하면 전체적인 윤곽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페이드는 연습이 필요하지만, 몇 번 시도해 보면 점차 자연스러운 흐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등의 영상 자료를 함께 참고하면 훨씬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남자 셀프컷은 생각보다 도전할 만한 스타일링 방법입니다. 특히 투블럭, 크롭, 페이드는 구조와 단계가 명확해 초보자도 연습을 통해 충분히 실현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서툴 수 있지만, 조금씩 익혀가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셀프컷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당신만의 감각을 살려보세요!